코로나 집콕 취미 ; 초간단 간식 만들기 '브라우니 믹스' 리얼 후기, 아이들 촉감놀이로 좋은 간단 요리

코로나 집콕
집에서 하기 좋은 취미
시간 떼우기
아이들과 같이 요리
브라우니 믹스 리얼 후기

 

 

지금은 어떤 시국? 코로나 시국.
사실 블로그에 업로드 되고있는 포스팅 마저 이태원발 감염이 시작되기 전에 다녀온 것이 대부분이다.
감염률이 이렇게 높지 않았다면 그래도 편한 마음으로 가고 싶은 곳 다 다니는데..
우리 가족들도 걱정이고(특히 우리 강아지와 부모님),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싶지도 않고..
가능한 외출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도 힘들지만 의료진 분들과 환자분들은 얼마나 힘들겠나 생각 하면 버틸만 하다.

어찌됬건 집에 있어야 하지만!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덜컥 '브라우니 믹스'를 사와 버렸다.
(유투브나 다른 자잘한건 이미 질릴 정도로 했기에 안해본 요리로 시도한다.)

 

두둥.

주방이 지저분한 탓에 최대한 제품만을 찍어 보았다.
보기 좋은 사진이 포함된 포스팅으로 눈을 버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

가격도 매우 저렴했다.
4-5천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한다.
(마트에 가는것도 꺼려져 최대한 안가고 있다.)

 

 

제품 케이스를 열면 딱 이 믹스 한 덩이가 나온다.
안에는 초코칩을 포함한 모든 파우더 재료들이 제품명 처럼 믹스 되어 있다.
꼭 우유를 따로 사야 한다는 것 잊지 말기!

양은 거의 2-3인분 정도이지만 4인 까지도 먹을 양 인것 같다.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배 앓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강아지 에게도 급여 가능한 우유다.
(반려인 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혹시나 **
가끔은 급여해도 괜찮으나 뭐든지 과유 불급.
자칫하다 살찌기 딱 좋은 음식으로 주기적인 급여는 병원에서도 추천하지 않는다.)

 

자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살펴보자.
믹스인지라 오로지 3스텝으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법..!

간단히 말해서 물 혹은 우유 55ml 를 믹스(파우더) 와 잘 섞어준 후
용기에 담아 전자렌지 혹은 오븐에서 조리하면 완성.
(꾸덕한 오리지날 스타일이 55ml  케이크 스타일은 70ml 를 넣어주면 된다.)

요리에 재능 없는 나도 쉽게 완성 했으니 못 할 사람은 세상에 없다.
천천히 따라 해보자

 

 

오늘 만들어볼 브라우니는 오리지날 꾸덕 스타일 브라우니.
위에 적힌대로 우유 혹은 물 55ml 를 파우더가 담긴 볼에 부어준다.
물도 괜찮지만 우유가 좀 더 리얼 브라우니 같을것 같아 항상 우유만 넣는다.
여기서 헷갈릴수 있는 55ml 계량법
- 아빠 수저로 다섯 수저 
- 소주 두 컵 보다 조금 작게
- (내가 쓴 야매 방법) 작은 커피잔의 절반 정도

 

 

섞다보면 이렇게 적은 양 인데 반죽이 될까 싶어 추가해야 하나 싶을 것 이다.
절대..! 끝까지 섞어봐야 한다.
처음 제품을 사용 했을 때 추가로 계속 넣어 죽이된 반죽으로 초코떡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열심히 섞어보자.
가루가 여기저기 날릴 수 있으니 적당한 힘조절은 해야한다.
만약 아이와 함께 한다면 초반은 좀 저어주고 나중에 함께 하는것도 좋은 방법.

 

 

이게 보기엔 엄청 쉬워 보지만 생각보다 팔이 꽤 아프다.
달고나 커피도 쉽게 만들었는게 이건 반죽이 꾸덕해서 그런지 유독 힘들었다.
그래도 뭉쳐있는 가루를 먹고 싶진 않아 쉬엄쉬엄 끝까지 섞어줬다.

 

 

반죽이 다 완성 했다면 이제 용기에 담아줘야 한다.
오븐에서 요리할 정성은 딱히 없기 때문에 전자렌지를 이용할 것.
초간단 요리에는 오븐보단 전자렌지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전자렌지용 용기.
전용 용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전자렌지에 사용 가능한 용기에 담아주고,
위에 랩을 씌워 구멍을 송송 뚫어주면 준비 완성!
(요리가 완성 되고 랩을 제거할 때는 항상 조심 또 조심.)

**반죽을 옮기기 전, 용기에 기름칠을 약간 해주면 나중에 빼서 자르기 수월하다.

 

 

꾸덕꾸덕해서 퍼담는 것도 시간이 꽤 필요했다.
큰 수저 하나 더 준비해 주걱 + 수저의 고도 스킬을 사용해 넣어주면 얼추 바닥이 보인다.

 

 

일자로 평평하게 해주어야 고루 맛있게 익기 때문에 다 넣은 반죽통을 세워 통통 쳐줬다.
대충 흔들고 때려주며 어느정도 평평 해지면 반죽 준비 끝.
전자렌지에 넣고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나는 커버가 있어 닫아주었고,
없으면 안 닫아고 상관은 없는 듯 하지만 좀 더 촉촉한 브라우니를 원한다면 닫아주는게 좋다.
(동일하게 랩을 이용해 위를 닫아주면 된다.)

전자렌지에 넣고 3분 30초.
(전자렌지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위 사진에 기재되어 있으니 꼭 참고.)
처음 꺼내면 위가 촉촉해 보여 덜 익은 것 처럼 보인다.
사실은 들어가있는 초코칩이 녹아 그렇게 보이는 것으로 찔러서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
예전에 한 번 너무 많이 돌려 탄맛 나는 쿠키가 완성된 적이 있었다.. 다들 주의 또 주의.

 

 

정말 초간단 간식 만들기 '브라우니믹스' 반죽 하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라 민망하기 까지 하다.
코로나 때문에 정말 별거 다 하는 것 같다.

맛은 나쁘지 않다.
한 번 가볍게 먹기에 좋을 듯 싶다.
달달한 무언가가 필요하거나 당충전이 시급할 때 우유와 한 조각 먹기 좋은 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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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브라우니 구매 링크

https://coupa.ng/bCNsGb

백설 브라우니믹스 320g 1개

마트에서 내가 구매 했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것 같다.. 
이런 시국에 바깥 나가기도 찜찜하고 편하게 온라인 주문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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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믹스들이 저렴한 가격에 많이 올라와있었다.
내가 너무 요리에 관심을 끊고 살았던 걸까 신기한 제품들이 많다.
그 중 눈길가는 저렴한 제품들을 몇 개 소개할까 한다.

https://coupa.ng/bCNsUp

노브랜드 팬케익믹스+브라우니믹스+머핀믹스

믿고 먹는다는 노브랜드 믹스 세트.
팬케이크+브라우니+머핀믹스로 구성되어 있다.
오븐이 있거나 기왕 하는거 여러개 해보고 싶다 하면  이것도 나쁘지 않은 듯.

 

https://coupa.ng/bCNtom

큐원 삼양사 홈메이드 믹스 18종 모음전 DIY요리

국내 브랜드 큐원에서 나온 초간단 요리 믹스가 무려 18종이나 준비되어 있고,
종류는 호떡믹스, 와플믹스, 계란빵, 초코쿠키, 츄러스 등등이 있다.
이전에 호떡 믹스도 이용 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아 놀란적이 있었다.
어떤 종류냐에 따라 필요한 부가 재료들이 다르니 체크 해보고 구매 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s://coupa.ng/bCNtYt

CJ제일제당 백설 스윗메이플 컵 팬케익 160g

이건 팬케이크 믹스로 모든 재료가 한데 들어가 있어 물넣고 굽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다.
아침식사, 브런치 대용으로도 딱일것 같다.
시럽과 슈가파우더가 동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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