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볼거리
인천 롯데 백화점 맛집
키노야, 와플대학 후기
바로 어제 업로드 된 인천 구월동 컬러 증명사진 맛집 '희 스튜디오'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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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증명사진 ; 인천 구월동 증명사진 맛집 '희 스튜디오' 방문 후기
컬러 증명사진 인천 구월동 스튜디오 희 스튜디오 방문 후기 해외에 머물다 왔으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증명사진' 아닐까. 나 또한 그간 증명사진 없이 하는 구직에 익숙해져 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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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후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다녀온 먹방 투어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이 주변은 백화점, 예술회관을 제외 하곤 돌아다닐 일이 없어 몰랐는데,
이 날 보니 대부분이 술집 이였고 점심에 간단하게 먹을만한 식당가는 보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백화점 푸드코트 쪽으로 향했다.
희 스튜디오 에서는 도보 5분-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인천 롯데 백화점 6층이 푸드코트로, 올라오면 일식, 한식, 중식, 양식 다양한 류의 음식점이 위치해 있다.
우리는 돌고 돌다가 그나마 사람이 덜 있는 일식집 '키노야' 로 들어갔다.
사람이 없었던게 운 이였는지 우리가 시킨 음식들이 나온 직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깔끔한 내부. 테이블과 의자는 잘 정돈되어 있었고 바닥도 깨끗한 편 이었다.
주방은 완전 오픈은 아니지만 바깥에서 볼 수 있게 뚫려 있었는데 꽤 깔끔해 보였다.
가게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 테이블은 10개 정도 되려나 조금 아담한 사이즈에 속한다.
그래도 테이블들 사이 간격이 그리 좁은편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도 불편하진 않았다.
앉은 후 직원분이 메뉴를 가져다 주셨고 우린 세트 메뉴에 연어덮밥 하나를 추가해 주문했다.
메뉴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았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
특히 스시류는 세트가 많이 없고, 단품 주문이 대부분 이었다.
세트 메뉴들도 가격은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종류가 너무 한정적이라 그냥 기대 없이 시켰다.
(사진으로 보면 사이즈도 작아보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들이 나왔다.
생각보다 빨리 나온편 이었던것 같다.
세트 메뉴에서 선택 가능했던 메밀, 우동 중에 우리는 메밀을 주문했고 이렇게 나왔다.
옆쪽에는 튀김도 넉넉하게 나와있다.
역시 세트에 포함 되어있는 스시들.
회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지만 그렇게 좋지도 않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소고기 스시는 너무 과하게 질겼고, 중간 중간 몇 스시들은 와사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 먹을 때 힘들었다.
(거의 랜덤 게임 처럼 골라 먹었고 대부분은 내가 걸렸다.)
추가로 주문 했다는 연어덮밥. 이건 기대 이하였다.
평소 즐겨찾는 사케동 음식점이 같은 가격에 좋은 퀄리티 여서 그랬던 걸까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다.
밥과 소스는 따로놀고 소스도 롤스시 위에 뿌리는 브라운 소스 같은 맛 이었다.
뜬금없이 깻잎이 들어가 있어 회덮밥 먹는 느낌으로 먹었다.
위에 얹어진 저 마요네스 소스도 정말 심하게 별로..
연어들은 얇디 얇았고 밥은 많은데 연어들은 적어 밥을 절반 이상 남길 수 밖에 없었다.
한 마디로 이 메뉴는 가격대비 최악.
이 사진이 세트메뉴의 전체 모습이다.
사실 메밀도 면이 불은채로 나와 자기들 끼리 찐득하게 엉켜 있었다.
먹을 때 차라리 소스에 면을 푹 담갔다가 먹는게 훨씬 나았다.
양은 많았다.
다른것도 괜찮았지만 이 세트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튀김과 샐러드..?
가격은 세트 메뉴 하나에 사케동 까지 총 38,000원 으로 나쁜 가격은 아니었다.
하지만 위 글에서 대충 보였듯 만족스러운 한 끼는 아니였으며 추천하고 싶지 않다.
굳이 여기에서 밥을 먹어야만 할까? 싶을 정도.
쇼핑을 하다가 너무 배가 고픈데 걸어나갈 힘이 없다 라고 한다면 한 번 이용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바엔 차라리 다른 식당을 이용 해보시길.
추가로 우리가 여기 들어갔을 때 단체 손님들이 앉아 있었는데 너무 심하게 시끄러웠다.
식당인지 주점인지 모를 정도로 취해 자기들 끼리 소리를 지르며 떠들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여기 직원인지 사장인지의 지인들인듯 싶었다.
서빙 해주는 알바생 분은 매우 친절 했지만 그 이외 직원들은 불친절 하기 짝이 없었으며,
특히, 계산을 도와준 남직원이 불쾌할 정도로 예의 없었다.
꽤 직급이 있는 것 같았는데 음.. 글쎄.
사람들 때문에라도 굳이 가고싶지 않다.
밥을 그냥 저냥 먹었다면 기분 전환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한동안 내가 노래를 불렀던 와플을 먹으러 갔다.
여긴 예술회관 역 근처 인천 롯데 백화점 바로 앞쪽에 위치한 '와플 대학'
(몰랐는데 이 근처에 생각보다 점심 먹을만한 곳이 많았다. 다음에는 이쪽으로 와볼듯)
매장은 매우 아담한 편.
대부분은 테이크 아웃 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그런지 그렇게 작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메뉴는 정말 무궁무진 했다.
이 이외에도 내가 따로 추가해서 넣을 수 있는 재료들이 있었고, 음료 메뉴들도 꽤 많았다.
기본 와플들도 좋지만 시즌에 따라 딸기와플, 아이스크림 와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나는 기본중의 기본인 애플시나몬 와플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추억의 그 맛을 즐기고 싶다면 강추 강추 강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아이스크림 와플 광고가 벽에 붙어 있었다.
옆쪽에는 신메뉴 인지 브라운 슈가 라떼도 걸려 있었다.
다른 브랜드 들에 비해 음료수 들도 꽤 저렴한 편이였다.
크림도 따로 선택 가능했는데 여기 이렇게 젤라또 처럼 용기에 정리되어 있었다.
매일 만드시는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딱 봐도 깔끔해 보여서 보기 좋았다.
여기도 무인 결제 위주!
아무래도 매장이 바쁘게 돌아가는 터라 이게 더 수월한 듯 보였다.
(실제로 내가 갔을 때에도 족히 4-5팀은 대기하고 있었다. 좌석도 꽉 차있어 우린 서서 대기 했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카드로 결제까지 완료 해주면 끝!
영수증에 내 주문 번호가 기재되어 있어 번호를 불러주시면 보여드리고 가져오면 된다.
*현금 결제도 물론 가능하다.
직원분 에게 문의하면 픽업대에 있는 포스기로 도와주신다.
옆쪽에 운 좋게 비어있던 자리에 앉아서 대기하기.
우리가 다섯개나 시켜버려 직원분 들이 매우 바쁘게 움직이셨다.
이 작은 매장에 직원이 다섯명 정도? 되보일 정도로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바쁘셨다.
해야하는 일들도 많고 여러모로 고생 많으신듯 보였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와플 타임!!!!
예상처럼 너무 맛있었고 내가 그리워 하던 딱 그 맛 이였다.
다만 우리가 먹던 그 와플 보다는 두툼해 쫄깃했고 크림도 넉넉하고 고소했다.
특히 시나몬 파우더 까지 뿌려져 있어 두 배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어지는 이 맛..
요즘 한창 핫해지고 있는 체인점 '와플 대학' 왜 유명한지 알겠다.
직원분들도 바쁜데 친절 하셨고 와플도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고!
가격도 착하디 착한 가격이니 안갈 이유가 없다.
이 근처로 가면 무조건 다시 갈 것 같은 곳.
구월동 와플대학 주소
인천 남동구 성말로 10 112호
map.naver.com/v5/search/구월동%2B와플대학/place/1204103310?c=14102945.2098575,4502735.1932800,14,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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